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4월 6일부터 7월 14일까지 안동지역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체험캠프”를 연다.
총 2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모두 24개 학교(1,490명)가 참여할 예정이다. 안동사람의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프는 안동시와 안동교육청이 마련하였고,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진행하며, 안동보훈지청이 후원한다.
안동의 독립운동가들은 혁신의 길을 통해 청년들에게 새 길을 열기주기도 하였으며, 나라가 멸망하자 좌절을 딛고 만주로 망명하여 무장투쟁을 벌이기도 하였다.
그 바탕에는 이익(利)보다는 부끄럽지 않는 길(義)을 가야한다는 정신이 깔려 있다. 그 정신은 일제강점기 큰 빛이 되었고, 우리에게 소중한 자산을 남겼다. 이번 캠프는 안동지역 학생이라면 이를 알아야 한다는 뜻에서 마련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안동사람의 정신을 학습하게 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모형 만들기>, <신흥무관학교 야외체험학습장 및 청산리전투 체험>, <인형극으로 체험하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이육사 문학관 답사> 를 통해 선조들의 삶을 배우고, <다짐의 시간>에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좋은 생각’과 ‘작은 실천’을 찾아보게 될 것이다.
이밖에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여름방학 때 안동보훈지청과 함께 ‘청소년 보훈캠프’을 열고, 가을에는 수자원공사 안동댐관리단과 함께 수변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물사랑 역사체험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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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학예연구실장 강윤정, 학예연구원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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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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