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병철)은, 본격적인 영농기에 앞서 농기계 교통사고로부터 지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농기계 안심CALL』제도를 4월 7일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병철)은, 본격적인 영농기에 앞서 농기계 교통사고로부터 지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농기계 안심CALL』제도를 4월 7일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경북지역은 갓길 없는 편도 1차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 특성과 농기계가 많고 노인인구 점유율이 높은 지역 특성으로 인해 09년 농기계 교통사고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농기계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 대비 점유율은 낮으나 치사율(11.9%)이 매우 높은 편으로, 특단의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한 형편이다.

※ 농기계 사고 101건(25.7%, 전국1위), 노인인구: 42만명(15.4%, 전국2위)

농기계 보유현황 26만대(18.7%, 전국1위)

※ 농기계 교통사고는 시간대별로는 16시~20시 사이에 42%가 발생하였고, 사고유형별로는 추돌사고가 54.2%,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53%를 차지

이에 경북지방경찰청은 농기계 교통사고의 획기적인 감소를 위하여 09년 부터 시행했던『농기계 안전 ZONE』의 재정비와『농기계 안심 CALL』제도를 새롭게 시행할 예정이다.

『농기계 안전 ZONE』이란 각 지역별로 농기계 이동이 잦은 구간 또는 농기계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여 사고예방 홍보 및 경찰력 집중 배치, 순찰강화 등으로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제도이며,

『농기계 안심CALL』제도란 농번기 농기계 교통사고 취약시간대(16시~20시)에 지역민들의 농기계 이동에 대한 보호 요청이 있을 시 순찰차를 이용하여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에스코트를 해 주는 것으로써 명품치안을 실현하고자 하는 경북경찰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제도이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농기계 안심CALL』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농기계 교통사고를 적극 예방, 농기계 교통사고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벗고 지역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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