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도심속 미관을 해치는 관내 3곳의 가 로변 옹벽 개선 사업을 지난 3 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산 7천2백여만원이 투입된 이 번 사업은 도봉구 도시 미관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써 낙후된 옹 벽 미관을 개선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자 실시하게 되었다.

구는 우선 주민 및 학생의 통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방학 3동 청구아파트 옹벽(면적 387.6㎡), 쌍문4동 한양아파트 옹벽(면적 78.4㎡) 및 쌍문근린공원 옹벽(면적 352㎡)을 중심으로 사업을 완료하였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퇴색된 옹벽에 대해 전문가들의 검토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들의 생활공간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디자인안을 선정하였으며,

도장, 타일붙임 등의 기존 옹벽개선 시공방법에서 벗어나 바탕도면 도장 후 입체감 있게 가공한 철판을 콘크리트 옹벽면위에 고정시키는 새로운 시공방법을 적용하여 자연을 입체적인 모습으로 형상화하였다.

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도시경관이 주민생활에도 활력소가 되고 지역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낙후된 옹벽들에 대해 지속적인 개선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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