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산업체 기술수요 반영, 실무능력인증제 운영"

【뉴스캔】한국폴리텍대학(학교법인 이사장 허병기)은 19일 “기업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산업체 기술수요를 반영한 실무능력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무능력인증제는 산업체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학생의 실무기술능력을 기업과 함께 평가하는 제도이다.

기업과 함께 평가과제를 개발하고, 기업체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학생의 실무능력을 평가한다.

응시학생의 약 30%이내 범위로 실무능력인증을 부여함으로서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우수 맞춤인력 양성이 가능하며, 이는 취업률 향상은 물론 기업체와의 유대관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증 취득 학생은 관련기업에 우선취업 되며, 기업에서도 재교육(OJT) 없이 곧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어 반기고 있다.

2009년 한국폴리텍Ⅴ대학의 경우 응시자 1,206명 중 실무능력인증 취득학생 207명(17.16%), 그 중 취업희망자 199명(군입대·재학·학교진학 등 제외) 대비 196명(98%)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제도는 2006년 FL(Factory Learning, 현장중심) 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운영되기 시작, 2010년에는 전국 35개 캠퍼스 중 27캠퍼스 50종목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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