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산업체 기술수요 반영, 실무능력인증제 운영"
실무능력인증제는 산업체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학생의 실무기술능력을 기업과 함께 평가하는 제도이다.
기업과 함께 평가과제를 개발하고, 기업체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학생의 실무능력을 평가한다.
응시학생의 약 30%이내 범위로 실무능력인증을 부여함으로서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우수 맞춤인력 양성이 가능하며, 이는 취업률 향상은 물론 기업체와의 유대관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증 취득 학생은 관련기업에 우선취업 되며, 기업에서도 재교육(OJT) 없이 곧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어 반기고 있다.
2009년 한국폴리텍Ⅴ대학의 경우 응시자 1,206명 중 실무능력인증 취득학생 207명(17.16%), 그 중 취업희망자 199명(군입대·재학·학교진학 등 제외) 대비 196명(98%)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제도는 2006년 FL(Factory Learning, 현장중심) 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운영되기 시작, 2010년에는 전국 35개 캠퍼스 중 27캠퍼스 50종목을 운영한다.
한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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