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불편해소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

【뉴스캔】한국산업인력공단 포항지사(지사장 이무식)는 4일 박승호 포항시장 등 외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사 청사(포항시 북구 장성동 1370-70번지에 위치) 및 상설시험장 준공식을 가졌다.

포항지역 인력양성의 산실로 자리 잡은 포항지사는 2000년 3월 9일 개소하여, 포항·경주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국가자격시험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포항지사는 연간 7만 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국가자격시험을 실시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평생능력개발지원사업, 지역 중소기업에 외국인 근로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외국인고용지원사업 등 포항지역 인력자원개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동안 포항시 대도동에 위치한 건물을 임차해 업무를 수행하면서, 상설시험장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상시시험을 위해 비용과 시간을 들여 타지역으로 이동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포항지사는 37억원 예산으로 연면적 2,190㎡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했다.

지상 4층의 건물 신청사는 넓은 주차장뿐만 아니라 한식기능사· 미용사·컴퓨터관련 종목의 시험을 시행할 수 있는 상설시험장을 갖춰 연간 약 5천여명이 상설시험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인접지역의 자격 취득 희망자까지 유치할 수 있게 되어, 지역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무식 포항지사장은 “자체청사로 이전하는 만큼 지역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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