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방송 통신 미래서비스를 선정·R&D 등에 집중 투자

【뉴스캔】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 최시중)는 방송통신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방송통신미래서비스 전략’을 7일 발표했다.

방송통신 서비스는 단말기-장비-콘텐츠 등 전후방 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Key로, 10대 미래 유망 방송통신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R&D에 집중 투자하여 GDP 4만불 시대를 견인할 첨병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에서는 그동안 장기간의 원천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CDMA, WiBro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육성해왔으나 최근 WiBro, DMB 이후에는 미래서비스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따라서 이번 전략은 미래 ICT 기술을 선점하여 우리 ICT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나갈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금번 발표한 전략은 우리 ICT 산업이 시장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민간의 역량도 세계 수준으로 성장함에 따라 과거 일부 시스템, 제품 개발 등 단품위주의 H/W 성장 전략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ICT 육성 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향후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혁신적인 미래 서비스를 발굴·조기 도입하여, 민간이 혁신적인 기기, 콘텐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미래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기초·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이에 기반한 서비스를 조기에 도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앞선 유·무선 인프라를 글로벌 테스트 베드로 활용함으로써 혁신적인 미래서비스, 기기, S/W가 결합된 선단적인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미래서비스는 ICT 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ICT를 활용하여 일자리, 에너지, 고령화 등 사회적 현안 해결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금번 미래서비스 전략 수립을 위해 방송통신 분야의 PM(Project Manager)을 중심으로 미래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고 수차례의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실시해 왔으며 약 6개월의 작업을 통해 다음의 10대 미래 서비스를 포함한 전략을 발표하게 되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