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실업자, 고령자, 여성가장,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대상으로 실시
지난해 동행면접에 참여한 구직자를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상이 가장 많은 2,387명으로 전체의 52.1%를 차지했고, 성별로는 여자가 2,660명으로 전체 4,580명 중 58.1%로 남자보다 많았다.
지난해에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동행면접을 활용한 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재직자 수 50인 미만 업체가 82.7%로 가장 많았고, 50~100인 미만 업체는 9.4%, 100~300인 미만 업체는 5%, 300인 이상 업체는 2.9%가 참여했다.
이만기 고용정보원 전임연구원은 “동행면접은 구직자 교육, 구인업체 접촉, 동행, 결과 보고 등 일련의 과정이 일반 취업상담 알선의 경우보다 복잡한 과정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고용지원센터 기관평가 때 일반 상담알선 보다 가점을 주고 있다”며 “센터별로 동행면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전담 팀이나 담당자를 두고 면접기술 등 구직자 코칭 노하우를 집중 교육시킴으로써 전문성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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