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이노비즈 협회, 일자리 협력 MOU 체결

【뉴스캔】노동부는 17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한승호)와 손잡고 청년실업 해소 등을 위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서 일자리 3만개 창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동부와 협회는 노동부(10:30, 소회의실)에서 임태희 노동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할 사업을 살펴보면 협회의 ‘이노비즈 기업 3만 일자리 창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우수 중소기업 구인수요 개척,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우수 중소기업 홍보 및 인식개선, 추가채용 노력 유도(우수기업 발굴·포상) 등에서 협력한다.

또한, 청년층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이노비즈 기업에서 체험형 현장실습(500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 협회에 ‘이노비즈 기업 일자리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함으로써 맞춤형 채용지원 업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노비즈 기업 직무 재설계, 임금체계 개선, 합리적 성과평가 및 보상체계 마련 등 인사노무관리 체계화에도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임태희 노동부장관은 “이노비즈 협회가 성장전망이 밝은 우수 중소기업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청년실업 해소 등을 위해 큰 역할이 기대된다”며 “MOU 체결을 계기로 업종별 고용지원정책의 성공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파트너쉽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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