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모암홀에서 병원을 내원하는 외국인 환자 진료를 대비하여 고객과의 소통을 증진시키고, 해당 국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재부산일본국 총영사관 다마쯔지 슈우이쯔(Tamitsuji Shuitsu)총영사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다마쯔지 슈우이쯔 총영사는 이날 강연에서 ´국화와 칼´(루스 베네딕트 저), ´축소지향의 일본인´ (이어령 저), ´아마에의 구조´(도이 다케오 저) 등의 저서를 소개하면서, 일본의 문화적 전통과 그에 따른 일본인의 특성에 관한 통찰력 있는 해석을 하여, 향후 일본인 환자의 진료에 많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 ⓒ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병원 백승완 병원장은 병원을 대표하여 다마쯔지 슈우이쯔 일본 총영사에게 초청강연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한-일 양국 간의 교류·발전에 이바지 해주기를 바라는 뜻을 담은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한편, 내달 9일(수)에는 발레리 예르몰로프 러시아 총영사를 초청하여“러시아 문화의 이해”의 특강을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병원측은 최근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의 대비하기 위하여 먼저 해당 국가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 입각해 중국, 일본, 러시아 문화의 이해 강좌를 개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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