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이 사용자들 “공식입장 나온뒤 대응하자”

M사측 “ 일부 언론보도, 회사 공식입장 표명 아니다”


M사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2.2 프로요(froyo)지원 논란과 관련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M사는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의 업그레이드를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팽배해지고 있어 앞으로 이에 대한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포털 네이버 카페 M사의 안드로이드폰 유저 모임(Motorla Android User)에 따르면, 구글의 최근 안드로이드폰 프로요 2.2 버전을 공개를 해서 국내 안드로이드 폰을 비롯한 M사는 ‘모토로이’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일부 언론에서 프로용 2.2 버전은 모토로이에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보도되면서 스마트폰 사용자 중심으로 반발하고 있다.
사용자 유저인 ID ‘그림자’ 는 안드로이드 프로요 지원 논란과 관련, “Skaf가 탑재된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버전을 모토로이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 벌써 부터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M)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 나가면 그때 대응해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ID ‘영광파파’를 쓰는 분은 “모토로라 측에서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있은후 대응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고 피력했다.
모토로이를 사용하는 한 유저는 “M 회사측 관계자는 정말 말도 안되는 핑계를 된다면서 모토로이 유저분들 단체로 강경대응이 필요할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대해, M회사 고객센터의 한 관계자는 “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것은 회사측이 공식입장 표명이 아니라고 말한뒤, 어느 제조사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테스트를 거쳐 확인되면 그때에 업데이트 여부에 대한 답변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 모토로이 스마트폰 내부공간을 더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SKaf(스카프) 삭제하는 논의는 모토로라와 SKT측이 협의해 개발.테스트 중이며, 6월중에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덧붙혔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2.2버전 프로요에는 데이터를 외장메모리에 설치 가능, 무선랜 테더링, 웹브라우징 속도 향상, 플래시 10.1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사의 ‘모토로이’ 스마트폰은 당초 시판될 때부터 내부 메모리 부족 현상등으로 사용자 유저들로 부터 불만을 초래 했었다.
/김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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