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출산장려, 여성근로자의 경력단절 방지 및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뉴스캔】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은 3일 “2010년 출산장려, 여성근로자의 경력단절 방지 및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직장 내 보육시설 설치비를 189억원(전년도 7배)으로 대폭 증액하여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주가 직장보육시설 설치를 위해 건물을 매입·임차하여 직장보육시설로 전환할 경우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을 당초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한도금액을 증액하였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간 공동으로 보육시설을 설치 할 경우 5억원까지 무상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사업주는 큰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직장보육시설을 운영 중인 사업주는 교구교재나 놀이기구 등 유구비품을 구입하는 경우 5년 주기로 5천만원 한도까지 무상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맞게 교체주기를 3년으로 단축하여 지원함으로써 보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듯 공단에서는 ‘97년부터 지금까지 총 210여개 사업장에 총 320여 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여성고용안정과 일·가정의 양립 지원에 기여한 바가 크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주 또는 사업주 단체는 지원 신청과 관련하여 근로복지공단(☎1588-0075) 또는 직장보육시설지원센터(☎051-328-5272)로 문의하거나 공단홈페이지(www.kcomwe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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