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SW 최고 전문가로 ´SW Maestro 과정´ 멘토단 구성, 활동 개시"
‘SW Maestro 과정’은 지난 2월 발표한 ‘소프트웨어(SW)강국 도약 전략’의 SW 최고인재 육성 사업으로, 혁신적인 재능을 겸비한 학생들을 선발(100명)하여, SW 최고 고수들(멘토)의 실전 노하우 전수를 통해, SW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국가 인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산·학·연과 관련 협·단체를 통해 SW 전문가 160여명을 추천 받아 멘토 풀(pool)을 구성하고, 멘 풀을 대상으로 전문가, 교수, 기업CTO 그룹에 의한 3차에 걸친 검증과 면접을 통해 최종 30명의 멘토단을 선정했다.
최경환 장관은 동 위촉식을 직접 주재하면서, 30명의 멘토단 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격려했다.
최 장관은 “금번에 선정된 멘토단은 현재 SW 각 분야의 주요 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평균 30대 초‧중반의 젊고 유망한 최고의 고수들로 구성되어있어, 선발될 학생들에게 현장의 살아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긍심과 함께 각별한 사명의식으로 열과 성의를 다해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 위촉식은 기존의 격식에서 탈피하여 자유롭고 파격적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멘토단은 창의적인 SW개발자답게 캐주얼 등 자유로운 복장으로 참석하였고, 최경환 장관과 지경부 간부들 역시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노타이의 편한 복장으로 위촉식을 주재했다.
위촉장 수여도 기존 격식에서 벗어나 최경환 장관이 직접 수여자에게 다가가 전달했다.
최 장관은 멘토단과의 환담에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우수한 인재이며,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재가 없었다면, 애플(Apple)이 초일류 SW기업으로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SW분야 최고급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동 과정의 지속적인 추진 필요성에 대한 멘토단의 건의에 대해 최 장관은 “단기간의 성과를 바라보지 않고, 긴 호흡으로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30인의 멘토단에는 멘토단 최연소이자 20세에 SW기업을 창업한 지승욱(23세) ‘마인드폴’ 대표(임베디드SW분야)와 세계 최초로 토성 오로라를 발견하고 인공위성·천체물리 등의 프로그램 경력이 있는 김주환(41세) OndolSoft 대표(OS분야) 등이 포함되었다.
그 외에도 각종 경진대회 입상, 국가 장학생, 국제공인 심사위원, Microsoft 공인 최고 기술전문가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현재 기업 대표 및 임원, 연구소장, 프리랜서 등으로 활동중인 최고의 SW분야 정예멤버로 구성되었다.
향후 멘토단은 언론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nipa.kr) 등에 공고된 ‘2010 SW Maestro 연수생 선발(6.3～6.30)’을 시작으로 단계별 교육과 평가를 통해 최종 10명 이내의 ‘SW Maestro’ 선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2010 SW Maestro 연수생’으로 선발된 100명은 관문별 탈락시스템에 따라 3단계의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되며, 10명 내의 소수의 인재만이 ‘국가 SW Maestro’로 최종 선정된다.
연수생에게는 경쟁시스템 도입에 따라 단계별로 차별화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최종 선정된 ‘국가 SW Maestro’에게는 지경부장관이 수여하는 인증서 및 지원금과 함께 군복무 연계 지원, 취업·창업지원 등 막대한 인센티브를 계획하고 있다.
한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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