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무기계약직 특별채용 시범사업 실시

【뉴스캔】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공동으로 7일 중증장애인 5명을 고용지원센터 무기계약직 근로자로 채용했다.

이들 채용은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직장 적응능력 배양을 골자로 하는 시범사업으로 장애인 고용의 주무부처인 노동부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고용을 선도하고 공직 내에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목적으로 계획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선발과정에서부터 현장 적응훈련 및 취업 후 직장생활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원활한 직장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금번에 채용된 장애인들은 모두 중증장애인으로 지난 달 11일 공개모집을 통해 이들을 선발하였고, 그간 직무교육과 현장훈련을 거쳤으며 7일부터 5개 고용지원센터에서 행정보조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노동부는 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직장 적응능력을 높이는 한편 성과를 분석한 후 취업 취약계층의 채용 기회를 점차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권오일 노동부 운영지원과장은 “정부 조직에서 장애인들을 받아들이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여 장애인고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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