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ㆍ도에서 800여명 단원선발, 차세대 리더로 집중 육성

【뉴스캔】방송통신위원회(KCC, 위원장 최시중)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희정)은 5일 수원대학교 벨칸토아트홀에서 청소년, 학부모 및 내외 귀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인터넷 세상을 선도할 ‘한국인터넷드림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 정병국 국회의원, 심재철 국회의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김희정 원장 등 내외 귀빈들과 16개 시ㆍ도별 단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하였으며, 홍보대사 위촉 및 명예단원 임명, 단원선서 및 단기 수여 등의 공식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및 기념 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한국인터넷드림단은 2008년부터 매년 전국 240여개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인터넷 기초소양 교육의 일환으로 방과후 활동으로 추진된 ‘함께@넷스쿨’을 확대하여 범국민적인 인터넷윤리 실천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창설되었다.

한국인터넷드림단을 통해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인터넷시민으로서의 기초소양을 배양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 인터넷을 보다 건전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며, ▲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인터넷드림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자기개발, 사회참여, 창의ㆍ도전, 미디어선도, 국제교류 등으로 구분되는 드림단 주요활동은 발대식 이후 주요 참여기관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연간 활동계획과 세부 프로그램 등을 논의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인터넷드림단을 구성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10년 2월부터 인터넷 관련 기업,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창설 준비위원회를 조직하여 단원모집과 주요활동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16개 시ㆍ도를 중심으로 약 800여명의 단원을 모집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인터넷드림단 창설과 주요활동 전개에 대해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미션과 헌장을 공유하여 드림단 단원에게 자부심을 부여하고 향후 활동계획을 공유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인터넷드림단 단원들에게 "여러분의 꿈의 크기가 대한민국의 미래 크기“라며, 인터넷 세상을 창조와 발전을 위한 꿈의 터전으로 가꾸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기념사에서 "한국인터넷드림단 단원 한사람 한사람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미래 인터넷사회의 청사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식전행사로 인터넷윤리관, 인터넷보호관, e콜센터118관, 인터넷미래관등의 홍보부스가 마련되며 정보보안 퀴즈행사, pe.kr 도메인 무료 증정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빼꼼과 사진찍기 등의 이벤트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참여공간을 제공했다.

홍보대사로는 개그맨 ‘왕비호’ 윤형빈, ‘해운대’ 윤제균 감독, 영화배우 정준호씨가 위촉되었으며, 명예드림단원으로 ‘지붕뚫고 하이킥’ 서신애, 기타신동 정성화, 빼꼼(한국인터넷진흥원 마스코트-북극곰 캐릭터)이 위촉되었다.

본행사 후에는 혼성그룹 egg의 공연과 기타신동 정성화의 기타시범, 함현진 마술협회장의 마술공연 등 색다른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발대식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인터넷윤리실천협의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KT문화재단,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정보통신산업협회, 공신닷컴, 경제투데이, 디지털데일리, 부산여성뉴스, 보안뉴스, 아이티투데이, 네트워크타임즈, 아이뉴스24, 이데일리 등이 후원하고, EBS, YTN, 중앙일보, 중부일보, 강원도민일보, 중도일보, 남도일보, 전북도민일보, NHN, Daum, SK컴즈, Yahoo코리아, KTH, 하나로드림 등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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