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전문건설기업편/삼덕특수아스콘(주)

도로포장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기업 성장
‘PG76-22이상 공용성능’ 품질문제 해결

품질 최우선주의를 통해 개질아스콘 분야에서 일등 기업으로 정착한 삼덕특수아스콘(주)(대표이사 김동연/samduksac.com)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리드하고 있다.
▲ 삼덕특수아스콘(주) 김동연 대표이사


삼덕특수아스콘은 국내 업계 처음으로 2009년 8월 ‘개질 중온아스콘’ 제조특허(제10-0912403호-PG 76-22 이상의 중온아스팔트 개질제 조성물)를 획득하며 친환경도로건설을 구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탄소 중온 아스콘은 기존의 160∼170도 고온에서 아스팔트와 골재를 가열해 생산해 오던 아스콘을 이보다 크게 낮춘 120∼130도에서 생산, 빠른 현장 포장을 가능하게 한 기술이다.

김동연 대표는 “중온아스콘은 아스콘 생산 온도를 대폭 낮춤으로써 석유 사용이 30% 이상 절감되고, 생산 및 시공 중 이산화탄소 등 유해가스 배출량도 크게 감소해 온실가스 저감에 일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황산화물, 일산화탄소, 다이옥신과 같은 유해물질 배출량이 감소되기 때문에 건설 현장의 주민 민원도 줄고 작업 인부들의 안전도 고려한 기술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개질 중온아스콘은 최근 서울시 도로에 성공적으로 포장 시연해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끌었다.

삼덕특수아스콘의 ‘개질 중온아스콘’은 PG 76-22이상의 공용성능을 가졌기 때문에 빠른 교통개방이 가능하고, 온도변화에 대한 품질저하 우려 문제도 해소했다.

2002년 회사 설립후 아스팔트의 파손 저감 및 내구성 강화를 위한 ‘개질 아스콘’ 개발에 매진해 온 삼덕특수아스콘은 그동안 PBSC(Polymer Bitumen Stabilizer Cellulose) 개질아스팔트를 국내 중부 및 호남 고속도로 등 수백여 곳에 사용돼 왔다.

발주처 관계자들에 따르면 PBSC 개질아스팔트가 경제적이면서도 플랜트 믹스 방식으로 생산과 시공이 편리해 품질관리가 매우 용이하다는 평가다.

PBSC개질아스팔트(특허 제0432048호)는 아미드계 폴리머계통의 아스팔트안정제를 사용 후 재차 셀룰로오스 섬유소(Cellulose Fiber)를 첨가해 변형 및 균열에 대한 저항성을 한층 더 증대시켰다.

이로 인해 경제성을 비롯, 플랜트 생산성, 현장포설 및 다짐작업이 쉽도록 최적화 된 제품이라는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PBSC는 교차로, 버스전용차로, 고속도로, 도면포장, 항만, 중차량 통행도로 등 소성변형 다발지역에서 제품 성능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PBSC개질아스콘은 다른 업체의 제품생산 및 시공온도보다 30∼40℃ 낮은 상태에서도 다짐효율이 뛰어나 포트홀, 균열, 소성변형이 방지되는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PBSC 제품 포장 실적은 시공연장 2차선으로 환산했을 때 서울에서 부산간 거리를 초과한 600km에 달한다.

또 제품과 경제성 비교시(서울시 대가표, 도로수명 10년 기준) 일반아스팔트(6년, 11년 포장 2회)는 총 비용이 250만원인데 반해 PBSC는 불과 194만원(22.4% 절감)만 소요된다.

아울러 비용분석에서도 PBSC가 일반아스팔트에 비해 32.3%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기업성장 모토로 삼고 있는 삼덕은 PBSC외에도 새롭고 다양한 특수개질아스팔트 개발에 성공, 특허취득과 함께 현장적용 확대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삼덕은 ▲PBSC저소음·배수성아스팔트 ▲PBSC칼라투수아스콘 ▲PBSC 장수명 아스팔트 등 PBSC 시리즈 제품을 개발, 특허 획득을 마치고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전개중이다.

항만, 공항, 공단 진출입로 등 초중(重)차량 통과 도로에 적용하는 PBSC 장수명 아스팔트는 포항 신항만에 설치된 300톤 중량물 운반도로에 세계 최초로 포장한 바 있다.

완벽한 품질관리로 발주처에게 큰 신뢰를 받아온 삼덕특수아스콘은 지난해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선정한 개질 및 저소음·배수성아스팔트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뛰어난 색상 및 우수한 투수성이 돋보이는 PBSC칼라투수 아스콘은 지구온난화 감소 및 물순환시스템 개선에 의한 가로수 등 식물생육 조건을 높인 제품으로 공원길, 인도, 자전거 전용도로 등에 널리 애용되고 있다.

김동연 대표는 "전 임직원 모두가 설계-생산-시공관리까지 토탈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품질관리를 함으로써 그동안 단 한건도 하자발생이 전혀 없어 관리감독자들이 삼덕의 제품들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더 강화해 도로포장의 새지평을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삼덕특수아스콘은 국내 첫 개발한 개질 중온아스콘을 서울시 한천로에 성공적으로 시험포장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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