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기기 입력솔루션 전문기업인 크루셜텍㈜(대표이사 안건준 www.crucialtec.com )이 오는 7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최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2001년 4월 설립, 광학기술 기반의 입력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휴대기기 입력 솔루션인 옵티컬 트랙패드(Optical Trackpad)를 비롯하여 LED 플래시모듈과 PL Lens를 생산, 공급하는 크루셜텍의 상장 전 자본금은 37억 원으로, 주당 공모 예정가는 20,000원~23,500원(액면가 500원), 상장 예정 주식수는 120만5388주, 공모 예정 금액은 241억776만~283억2661만8000원이다.

크루셜텍은 지난 6월15일 ~ 18일까지 홍콩, 싱가포르를 돌며 해외 NDR을 실시한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7월 5일 ~ 6일 수요예측과 12일 ~ 13일 청약을 거쳐 7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 크루셜텍 ´안건준 대표이사´ ⓒ JBS일자리방송/시사프라임


크루셜텍의 성장동력이며 주력제품인 옵티컬 트랙패드(Optical Trackpad)는 회사가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휴대기기 입력 솔루션으로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옵티컬트랙패드는 지난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선택한 블랙베리 커브 8520을 비롯하여, 최근 출시된 HTC의 디자이어(Desire)와 레전드(Legend), LG전자의 맥스(MAXX), 팬택의 시리우스(Sirius), 모토로라의 디바워(DEVOUR)등 세계적인 휴대폰에 주요 솔루션으로 사용되고 있어 향후 더욱 발전할것이라는게 업계의 전망이다.

이 기술은 PC마우스 커서와 동일한 사용성을 모바일에 구현해주는 기술로, 휴대폰 상의 마우스 커서를 이용하여 모바일 인터넷 및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더욱 정확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이러한 기술력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림, 모토로라, HTC, 소니에릭슨, HP, Sharp 등 세계적인 모바일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현재 세계 옵티컬 트랙패드 시장 점유율 95%를 장악하며 시장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과거 크루셜텍은 이러한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전체 인력의 40%를 연구개발인력으로 배치하고, 매년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는 등 R&D 투자에 적극 나섰는데 그 결과 현재 관련분야의 250여 건의 특허를 등록, 출원하고 있으며, 전략적인 특허 경영을 통해 회사가 보유한 원천기술의 진입장벽을 견고히 함으로써 선두기업으로써의 입지를 강화했다.

아울러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에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제2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시장이 보다 본격화되는 올 해 기존 공급처인 글로벌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모델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특히, 옵티컬 트랙패드의 주요 공급처인 림(RIM)사의 경우 향후 출시 예정인 블랙베리 모델에 OTP의 탑재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고화소 카메라 모듈인 LED 플래시모듈과 PL Lens 역시 중저가 모듈 개발과 함께 공급처를 확대하며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의 UI(유저인터페이스)도 개발 중에 있으며, UI와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크루셜텍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아산공장 증설과 베트남 공장 신설 등 생산규모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크루셜텍 ´안건준 대표이사´는 "크루셜텍은 지난 10년간 독자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옵티컬 트랙패드 시장의 독보적인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고 밝히고, 이어"이번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의 비약적인 성장에 집중함은 물론, 제2의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해나갈 것이며, 올 하반기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UI를 시작으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크루셜텍은 지난해 매출액 622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올 해에는 전년 대비 3배 가량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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