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공동으로 ‘도시광산화사업’ 추진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2:15-17)고 하신 말씀을 기본 신념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민족복음화로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대북인도적지원과 더불어 동남아 미전도종족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사)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목사)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국제사랑재단은 5.24 대북 조치 이후 처음 통일부 허가를 받아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한 물품 반출승인으로 최근 2억원 정도의 분유를 보냈다.

또한 식량자급 운동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농기자재와 기타 물품을 지원하고 영농단지 조성지원으로 선진 영농법을 전수하는 등 농업연구 개발을 통한 농어촌 자립을 돕고 있다.

중국지역에는 빵공장을 세워 북한 어린이들에게 빵 1-2천개를 매일 공급하며 지구촌 기아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빵공장에 장애 청소년들을 채용, 기술교육과 함께 성경을 가르치며 선교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07년에는 ‘북한결핵어린이돕기 운동본부’를 발족, 100만 명 이상이 결핵으로 고통 받는 북녘 땅에 결핵 약과 영양제를 공급하며 한 핏줄을 가진 동족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승영목사(이사장)는 “북한에는 매년 120-150만 톤의 식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북한을 향한 그리스도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목사는 또한 “조건 없는 사랑이 절실히 요청된다”면서 “인도적 지원을 통해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고 남북 간 화해와 상생의 길을 걷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욱 유익하다는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면서 “나눔과 섬김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사회가 구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제사랑재단은 대북인도적지원과 더불어 미얀마 사랑의농장 직업훈련학교와 소비야농장 개설, 중국 갈농 농업기술센터 준공 등 미전도 종족선교에 물꼬를 트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에 ‘농촌개발훈련센터’ 개설을 시작으로 프놈펜에 ‘학사 사역 센터’를 개설해 단순 지원을 넘어 좀 더 전문화되고 특화된 교육 장학사역으로 신앙, 인성, 실력을 두루 겸비한 차세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놈펜 헤브론병원과 선교협약을 체결해 생명을 살리는 구원의 복음이 캄보디아에 뿌리내리도록 통전적 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김선문 선교사(캄보디아 지부장)는 “2008년 캄보디아 지부에 사랑의교회가 세워져 주일 낮에는 농촌주민 70여명이 출석해 예배를 드리고 틈틈이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면서 “읍내에 교회를 개척해 현재 50여명이 예배를 드리고 양육을 통해 자립교회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선교사는 또한 “국제사랑재단을 통한 격려와 지원으로 캄보디아 지부에 복음의 씨앗이 들어와 새 생명과 희망이 싹트고 있다”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져 날마다 새로운 기적을 체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5월에는 러시아 연해주에 동북아신학교를 완공하여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교역자들을 훈련시켜 북방 선교의 일꾼으로 양성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도시광산화 사업을 시작, 가정에 있는 폐휴대폰, 폐소형가전 제품을 수거하여 재활용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일자리를 만드는 녹색성장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독고인호 장로(사무총장)는 “1대의 폐휴대폰으로 배고픈 아이들에게 신선한 우유를 나눠줄 수 있으며 10대의 폐휴대폰이 모이면 노숙인에게 희망의 담요를, 1,000대 이상의 폐휴대폰이 모이면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면서 “사랑실천과 환경지킴이로서 선봉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전했다.

국제사랑재단은 매년 ‘사랑비전’대회를 개최하고 노숙자들과 극빈자, 탈북극빈자들을 섬겨왔다. 특별히 올해 제3회 ‘2010사랑비전’ 대회는 10년 넘게 노숙자와 장애인 1000-1200명을 섬기고 있는 승리교회와 협력하여 여러 극빈자들과 사랑을 나눴다.

또한 재활공동체인 해돋는마을과 MOU 체결을 통해 올해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알코올 중독자, 마약중독자 등을 위한 갱생 프로그램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영현목사(사무국장)은 “가정형편이 여의치 못해 수술하지 못하고 있는 가정, 극빈 탈북자로 고생하고 있는 장애인 가정에게 병원비와 생활비 지원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어려울수록 함께 나눌 때 그리스도의 사랑이 배가 된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또한 “지속적으로 열악한 보호시설, 심장병어린이 수술비 지원 등 소외된 우리 이웃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전할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사랑재단은 2004년 설립되어 자립선교를 통한 세계선교와 민족복음화에 앞장서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한반도 평화통일 대북지원사업과 동남아 등 제3세계 개발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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