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군종목사 자녀 필리핀 연수 지원



새에덴교회(소강석목사)가 후원하는 프라미스 Me 영어캠프가 9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필리핀 다바오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1학년 이상 군종목사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군선교사역에 매진하는 군종목사들을 격려하는 한편 군목 자녀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비전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원어민교사와의 1:1 수업과 연수생들의 철저한 학습과 생활 관리를 통한 실력향상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과 활동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개인별 수전에 맞는 맞춤별 수업으로 최대의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영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필리핀 최고의 영어학교 프라미스 Me가 전체적인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1인당 연수비용은 500여만원(항공료포함)으로 총 소요예산 1억원을 새에덴교회에서 전액 부담한다.

소강석목사는 “군선교 현장은 세상 즐거움에 찌든 청년들이 복음을 듣고 회개하며 세례를 받는 은혜의 장소”라면서 “군목 자녀가 잘 자라나고 가정이 안정되어야 더욱 군선교에 집중할 수 있기에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목사는 특히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고 있다”며 “민족 복음화의 길을 앞당기는 군목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소명자, 위대한 선교의 전사들”이라고 치하했다.

이와 함께 “군선교의 길은 가장 가치 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이라며 “늘 빚진 자의 마음으로 힘이 닿는 한 최선을 다해 군목 자녀들을 위한 후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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