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경기도 연내 620여개 개소”

【뉴스캔】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와 IPTV 3사가 협력하여 민간자율로 추진되던 IPTV공부방이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IPTV공부방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과 방과후 돌봄이 역할을 위해 ‘09년 2월부터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와 IPTV 사업자가 지원해 온 사업이다.

이러한 노력에 이어 금년부터는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하여 IPTV공부방 확대를 진행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는 연내에 도내의 620여개 지역아동센터에 IPTV공부방을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충청남도에서도 우선 50여개를 개소할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7월 하순 제주시에 첫번째 IPTV 공부방을 개소할 예정이다.

19일에 열린 경기도의 IPTV 공부방 개소식에는 이경자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직접 참여하여 수원시 권선구에 소재하는 ‘평강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관희 목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이석채 (주)KT회장, 김원호 KoDiMA회장 등과 함께 IPTV공부방 개소를 축하하고 격려하면서 여러 지자체로 확산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늘 개소식 행사에서는 경기도와 KT가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금년 중에 도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 2,500개 지역에 공공 와이파이(WiFi : 무선랜)존을 설치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지자체․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IPTV사업자는 IPTV공부방의 전국적인 확산과 더불어 이미 설치되어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해서도 소외 아동·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운영 관리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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