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수술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09년 시행한 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에 대해를 받았으며, 종합점수 90.1로 최고 등급인 1등급으로 동일종별(종합병원) 평균 70.6점, 동일지역(경남) 평균 57.1점보다 월등히 높은 결과이다.
▲ ⓒ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수술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외과(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정형외과(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산부인과(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흉부외과(심장수술) 등의 수술을 대상으로 항생제의 최초 투여시기와 항생제 선택, 투여 기간, 항생제 투여 기록 등을 종합점수로 산출하여 기관별·수술 종류별로 1~5등급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부적절한 사용에 의한 항생제 내성률 증가를 관리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 평가는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되며 특히 2010년부터 수술 3종(개두술, 녹내장 수술, 전립선절제술)과 환자관리 지표 3개가 새로 추가될 계획이다.

경남지역에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창원삼성병원 등이 1등급을 받았으며, 평가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http://www.hira.or.kr)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란?
정부 기능을 위탁받아 요양급여 심사와 적정성 평가업무를 맡아보는 공법인. 병의원·약국 등에서 건강보험 가입자를 진료하고, 청구된 진료비를 국민건강보험법의 기준과 원칙에 따라 심사·평가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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