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최초로 청렴거버넌스 체계 구축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공단 조성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20일 “청렴옴부즈만, 시민청렴패널단, 청렴지킴이 및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복지공단 청렴거버넌스 발대식을 개최하여 공단의 반부패 청렴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투명성 관련단체 및 해당분야에 실무경험이 풍부한 각계 인사로 구성된 청렴옴부즈만 위원, 산재환자 등 공단고객으로 구성된 시민청렴패널단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공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지킴이들의 청렴 선언식도 이 날 같이 진행되어 청렴문화가 조직 깊숙이 스며들 수 있도록 청렴다짐 행사도 같이 열릴 예정이다.

청렴지킴이들은 청렴선언문을 스스로 작성하여 대내외에 공개적으로 청렴선언을 실시함으로써 공단에 청렴마인드를 형성·전파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업무수행함으로써 깨끗하고 투명한 공단의 거울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 신 이사장은 ‘청렴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을 찾아내어 다양한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신 이사장은 “앞으로 이 제도를 활성화하여 공단의 대국민 신뢰도가 한 층 높아질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