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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센터 교육생, 세계 3대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0’본상 수상

신철현 기자l승인2010.08.27 14:53l수정2010.11.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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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디자인센터(원장 김재명)가 주관하는 ‘코리아디자인멤버십’ 교육생의 작품 2점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2010(red dot award 2010)’ 컨셉 어워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한 정승준(26)씨의 제품은 프라이팬 바닥의 깊이를 각각 달리하여, 하나의 프라이팬으로 볶기 및 튀기기 용도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L자형 프라이팬 디자인 ‘2 in 1 pan’으로 음식을 볶거나 튀길 때 각각의 팬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튀김요리를 할 때 들어가는 기름의 양을 줄일 수 있도록 고안된 친환경적인 디자인 제품이다.
 2 in 1 pan 
▲ 2 in 1 pan

정승준·문서영(22)씨는 씻은 컵을 쌓아 놓았을 때 물기가 잘 빠지지 않는 점을 개선코자 컵 가장자리 돌기를 덧붙여 잡았을 때의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한편, 겹쳐 놓아도 배수와 건조가 잘 될 수 있도록 기능성과 위생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배수와 건조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컵 디자인 ‘Clean Stackable Cups’를 공동 출품하여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였다.
 Clean Stackable Cups 
▲ Clean Stackable Cups

코리아디자인멤버십은 디자인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해 24시간 개방형 창작 공간 및 장비제공, 국내외 디자인 석학 초청 세미나, 해외 디자인워크숍 참가 등을 지원하는 3년 과정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부산디자인센터는 지식경제부의 동남권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2009년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55년부터 수상자를 배출한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의 ‘iF디자인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 명실상부한 신진 디자이너의 세계시장 등용문으로,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 등 세 분야로 나눠 평가가 이뤄진다. 매년 분야별로 제품 디자인의 품질과 혁신성, 기능성, 생태호환성 등 핵심 평가기준에 의해 수상작이 결정되는데, 특히 올해는 55개국 3,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부산디자인센터는 2007년 개원하여 동남권역의 디자인 인력양성사업 및 지역특화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등 지역 디자인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센터의 ‘코리아디자인멤버십’에는 현재 부산·울산·경남 지역 9개 대학에서 30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9월부터 3기(15명)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철현 기자  tmdbs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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