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이 지난 26일 병원내에 설치된 보육시설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은 박희주교수(어린이병원장), 박해성관리국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외부에서는 임재택교수(부산대학교 유아교육과, 위탁운영 책임교수), 황해익교수(부산대학교 유아교육과 학과장) 등 이 참석하여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현판제막식순으로 진행됐다
▲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집 개원식 ⓒ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이번에 개원한 보육시설은 직원자녀에 대한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과 병원 직원들의 자녀 보육 문제를 해소하여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부산대학교 보육종합센터가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병원은 어린이집 설립에 앞서 지난해 초부터 직원 설문조사를 4차례 실시하였으며, 올해 6월에는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위탁운영책임교수인 부산대학교 유아교육과 임재택교수가 설명회를 가지기도 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집은 병원 내 편의시설동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실내면적이 324.83㎡로 보육실 4, 교재준비실 1, 유희실 1, 사무실 1, 주방 1 구성되어 있으며, 또한 어린이들의 야외수업과 놀이를 위한 실외놀이터(322.89㎡)을 갖추고 있다.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 자녀 중 만 1세부터 만5세까지 미취학 아동이 입소대상이며, 65명 보육정원에 현재는 12명이 입소한 상태이다.

병원측은 여성인력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병원 근무의 특성상 교대 근무가 많아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인해서 여성인력의 근속기간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또한 병원에 대한 소속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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