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태극마크의 새얼굴 탄생



성결대학교(총장 정상운) 체육교육과에 재학중인 서영우(20), 원윤종(26) 학생이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에 발탁됐다.

이와 관련하여 서영우 원윤종 학생은 26일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놀라운 결과를 기록하며 대표 선수에 발탁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봅슬레이를 타고 경기를 치른 이번 선발전에서는 태극마크를 꿈꾸는 40여명의 지원자들이 순발력과 근력 등 기량을 겨루는 테스트를 거쳤으며, 서영우 원윤종학생은 기존 봅슬레이 대표 선수보다도 탁월한 운동력을 보여 새롭게 대표팀에 발탁됐다.

무엇보다 성결대 체육교육과 선후배 사이로 생애 첫 국가대표의 영광을 얻게 돼 주목을 끌고 있다.

원윤종 학우는 “운동에는 항상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성결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진학했다가 주위의 권유로 이번 선발전에 나왔는데 생각보다 좋은 결과로 국가대표라는 영광을 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처음엔 가볍게 생각했는데 하면 할수록 새로운 기술과 체력의 한계가 느껴져 더 도전의식이 생긴다. 열심히 훈련해 대회에 출전하게 되면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우와 원윤종은 1일부터 평창에서 본격적인 합숙훈련을 실시, 10월 중순 유럽컵 대회를 시작으로 2010-2011 동계올림픽 시즌 준비에 동참한다.

성결대 체육교육과는 현재 국내 단거리 육상 1인자 여호수아를 배출한 육상부와 수영부 등의 활약이 뛰어나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으며 전국 선수권 대회뿐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2007년도 일반대학 교육과 평가에서 우수 사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작년 입시에서도 수시 119.17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명실공히 체육명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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