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일 오후5시 녹동 농어민복합체육관에서 200여 조합원들과 지역 국회의원(박상천), 부군수(박래학), 고흥군의회의장(신태균), 도의원(함채규,송형곤), 도양읍장(박희성)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항운노조 조합장(김주식) 신임 노조위원장(김종용) 씨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퇴임하는 김주식 노조위원장은 퇴임사를 통하여“36년의 고흥 항운노동조합 원들과 함께 해오다 이번 떠나게 되어 감회가” 깊다고 말하고 “ 그간 여러 조합원들의 협조로 고흥과 제주도의 관문인 녹동항이 발전되었으며 우리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근로자 금고설립, 비봉산장길 마을 조성, 제주산 밀감 유치, 노동조합 건립, 여객선 터미널유치, 삼다수 생수유치, 등 많은 사업을 할 수 있었으며 비록 위원장 자리는 물러나지만 뒤에서 있는 힘을 다해 노조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용 취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하여“지역 유지 분들과 회원들을 모시고 항운 노동조합 제4대 위원장의 취임사를 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직무를 수행할 때 조합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렵하고 과감하게 실행에 옮기는 민주적인 위원장이 되겠다고” 취임사를 통하여 밝혔다.

조합원 A모씨는“김주식 위원장님은 많은 업적을 남기고 고생도 많이 하신 위원장님 었다”고 말하고 취임하는 김종용 위원장에 대해서는“항운 노조에서 잔뼈가 굳은 분 의로 우리 항운 노조를 ”잘 이끌어 가실 분이라고 말했다.

김주식 전임 항운노조 위원장은 고흥군 의회 의원2선에 당선되어 고흥군5대
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후반기 총무위원장 6기 전반기 운영위원장 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동안 고흥군의회 역대 3번째 위원장을 역임한 의원은 김주식 의원 한 사람인 것으로 취재결과 밝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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