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서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도 열려

장애인고용촉진강조기간(9월)을 맞이하여 장애인 기능인력의 저변확대를 통하여 장애인 고용촉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으로 열리게 되며, 2011년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선수 선발전도 동시에 열리게 된다.

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기능경기 31개 직종, 레저및생활기술경기 10개 직종 등 총 41개 직종에 445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 기능경기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700만원, 은메달 500만원, 동메달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입상자들을 제외한 참가선수들에게도 참가장려금으로 1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1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할 직종별 대표선수 선발전도 함께 진행돼 40개 직종 80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또한, 올림픽공원 내 한얼광장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는 30개 전문업체에서 생산한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를 전시하여 장애는 능력의 차이가 아닌 일하는 방법의 차이에 불과하다는 점을 관람객으로 하여금 체험케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 수상작 전시, 휠체어 농구대회,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시연, 점자명함 만들기, 장애인바둑대회 등 시민도 함께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이채필차관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꾸준히 기술을 연마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장애인들도 능력과 의지만 있으면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장애인고용촉진강조기간에 열리게 되는 다양한 행사 일정과 주요 내용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행사 홈페이지(www.skills2010.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 대회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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