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제주연료공업협동조합&소닉스재팬 태양전지 생산공장 건설 MOU 체결

부산시가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부지에 태양전지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부산제주연료공업동조합 및 소닉스재팬과 투자 MOU를 체결한다.

9월 17일(금) 오후 2시 3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Ⅰ)에서 열릴 MOU체결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제주연료공업협동조합 김미경 이사장, 소닉스재팬 김영철 대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하명근 청장, 부산도시공사 오홍석 사장이 참석한다.

부산제주연료공업조합과 소닉스재팬의 투자로 설립될 특수목적 회사인 “소닉스 코리아”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태양전지 생산공장의 본격가동을 2014년 3월로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부지조성은 개발대행 방식(당해 부지에 실제 입주할 기업이 직접 개발하는방법)으로 하며, 이곳에는 태양전지 생산공장 3개소 및 물류시설, 당해제품 전시 및 판매, 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부산제주연료공업협동조합&소닉스재팬 투자위치도 ⓒ 부산시 제공

이 사업은 2015년 까지 연차적으로 부산제주연료공업협동조합이 4,000억원, 소닉스 재팬이 4,000억원을 각각 투자하게 되며, 총 8,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되고 가칭“ 소닉스 코리아”의 회사를 설립하여 추진한다.

부산제주연료공업협동조합과 소닉스 재팬에 따르면, 태양전지 관련 산업은 매년 30%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친환경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소닉스 재팬의 태양전지 관련 기술력을 도입하여 생산하게 된다.

또한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년차적으로 40MW→600MW 태양전지 생산이 예상되고, 매출액도 1,500억원에서 2조 2500억원에 달하며, 고용창출 효과는초기 직접고용 300명을 시작으로 협력업체 등 고용창출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4,500명, 년간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일본법인인 소닉스 재팬은 일본에서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년간 매출 1,300억원과, 태양전지 관련 2개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태양전지 (효율 18.5-23%) 대량생산 능력, 태양전지 검사장비 제작능력 보유로 일본에서는 태양광셀 관련 기술평가액이 6,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투자하게 되는 태양전지 관련생산시설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부산지역의 고용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부산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고, 태양전지 관련 본사업이 원활이 추진되어 적기에 공장이 가동 될 수있도록 관련 행정 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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