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에서 바퀴벌레와의 동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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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에서 바퀴벌레와의 동침
  • 안상석 기자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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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환경인식없은 낙산비치호텔
- G20 앞두고 위생관리엉망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특 1급호텔인 낙산비치호텔 객실에서 바퀴벌레가 나와
호텔의 위생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9월 24일 낙산비치호텔을 찾은 회사원 김모(45)씨는 잠자리에 들기 전 침실 바닥에서 기어 다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에 김씨는 호텔 데스크 직원에게 항의했으나, 직원은 "탁자에 있는 살충제를 뿌리라”라고만 했다.
김씨는 다음날 아침 창문틀에도 죽은 바퀴벌레, 곤충 등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김씨는 “벌레들과 함께 잠을 잤다는 사실과, 호텔 관계자의 퉁명스런 응대에 불쾌한 여행이 되버렸다”고 전했다.

이 일에 대해 호텔 관계자는“ 방역을 한달에 1번씩 잘하고 있으나 바퀴벌레가 창문으로 날라서 들어오기 때문에 어찌할 수없다” 책임회피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낙산비치호텔은 1984년 7월 문을 열었다. 이어 1999년 6월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특2급에서 특1급으로 승격됐으나 고객서비스, 위생관리 등에서는 되려 하락했다는 지적이다.

안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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