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골 은빛종합연예단, 안완식씨가 톱연주를 하고 있다. ⓒ 김상옥기자


정읍문화원(원장 정창환) 샘골 은빛종합연예단(단무장 조원일)이 각종 행사장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각광을 받고 있다.

고부면(면장 김영훈)과 고부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동열) 주최로 지난 15일(수)부터 열렸던 두승산 청정메밀축제의 경로위안잔치에 특별 초청된 연예단원들은 출향인들과 지역주민이 즐거운 정을 나누는데 일조했다.

특히 흘러간 옛 노래인 ‘가거라삼팔선’을 시작으로 10여곡의 경음악합주와 안완식씨의 톱연주, 가수 허정심.김종선씨의 구수한 노래를 관중들에게 선사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여흥을 돋웠다.

2010 지방문화원 노인문화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와 154개 지방문화원을 거점으로 시행하고 있는 전국 노인대상 문화향유 프로그램.

문화원에 따르면 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인생의 황금기를 적극적으로 누리고 노년계층의 문화관련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노인문화학교, 찾아가는 노인문화학교, 노인문화나눔봉사단, 노인 생활문화전승프로그램 등 분과별로 나뉘어 총 170가지의 다양한 노인 문화 사업을 전국방방곡곡에서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읍문화원 정창환 원장은 “금년에 노인문화학교 샘골 은빛종합연예단원양성과 노인문화나눔봉사단 샘골은빛종합연예단의 희망나눔공연 등 2개의 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며 “그동안에 관내 노인복지시설과 행사장을 찾아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쳐 정읍을 대표하는 노인공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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