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타로 밴너잡고 결승진출 화제- K-1 월드그랑프리 2010 서울파이널16
지난 10월2일 서울올림픽 제1일체육관에서 세계최고기량을 가진 16명의 K-1 전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K-1 월드그랑프리 2010 서울 파이널 16” (K-1 World GP 2010 in Seoul Final 16)대회, 체육관을 가득매운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메인 4경기 제롬르 밴너 대 쿄타로와 대결에서 최대의 이변을 연출하며
일본의 쿄타로가 결승 토너멘트 진출을 확정했다.
이 경기는 밴너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쿄타로의 선전도 높이평가
할만 했다, 쿄타로는 1회전 아웃복싱(Out boxing)을 구사하며 맞불작전으로
대등한 경기를 했고, 2회전 중반 밴너의 좌우연타로 휘청거리며 다운 직전
가지 가는 상황을 극복한 쿄타로는 3회 들어 밴너의 앞면에 오른손 훅을 4-5회 연속
적중시키며 우세하게 종료후 판정에서 1:0(30-29,29-29,29-29)로 연장전이
선언되자 판정에 승리를 확신하던 밴너가 판정불복하고 링을 내려와 쿄타로의
실격승이 선언되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었다.
[뉴스캔-Sports & Action Photo News]
우용희 기자
weweland@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