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관 ‘제4회 환경관리 우수단체 선정’에서 특별상 수상 전국 230개 자치단체 중 8개 자치단체가 그린시티로 선정 서울시에서는 광진구가 유일하게 선정-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19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제4회 환경관리 우수단체(그린시티) 선정’에서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그린시티로 선정되어 특별상을 수상한다.

▲ 김기동 광진구청장
광진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저탄소형 생활공간 만들기’를 환경 비전으로 하여 저탄소형 생활습관 만들기, 생명의 녹색길 만들기,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만들기, 살아 있는 물길 만들기 등 4개 목표와 40개 실천사업을 펼쳤다.

특히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그리고 기업체가 협력하여 실시한 아차산 외래식물 제거활동과 중랑천 정화활동 및 친환경 연무소독 등 다양한 도시생태환경보전활동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청소년 BIO환경교실과 청소년 CO₂교실 등의 저탄소형 생활실천 교육은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받았다.

‘건강테마 보행벨트’ 조성사업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높은 아차산 유적지와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된 능동로, 화양동 대학문화의 거리, 어린이대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지역내 특성화된 지역을 연결하는 보행로를 설치하여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수상은 환경부에서 2년마다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여 ‘그린시티’로 지정하는데 2010년에는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하여 8개 지방자치단체가 그린시티로 선정된 것이다.

그린시티란 지방자치단체의 환경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환경친화적인 지방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관리기반과 환경시책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지정하는 제도이다.

제4회 그린시티 평가는 자연생태환경과 대기 및 교통환경, 물환경, 자원순환,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정책 등 환경기반부문과 환경시책부문 그리고 현장평가로 총 56개 항목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심사는 환경부차관과 한국환경정책학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광진구는 올해부터 2년간 그린시티로 지정되어 환경친화적인 지방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환경관련 예산의 우선적 지원과 국내외 홍보, 해외 우수 환경자치단체 견학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이번 평가는 에코마일리지, 아차산 생태프로그램, 푸른서울가꾸기 등 주민이 함께하여 이뤄낸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그린시티 광진실현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저탄소형 생활공간 만들기 사업을 지속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