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세우고 아내를 힘있게 하며 자녀를 성공시키는 ‘아바드리더시스템’ 서울 경기지역 연합 무료 세미나가 2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2천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아바드리더시스템을 통한 한국교회부흥 열기를 실감나게 했다.

세미나에서는 아바드리더시스템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특징, 의미, 실제적인 성장 사례 등이 발표됐다.

주요 강의는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이경은 목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김천성은교회 박요한 목사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이목사는 “아바드리더시스템은 교회를 위하고 주의 종을 위하는 용사를 세우는 시스템”이라고 전제하고, “다윗에게 모인 무리는 오합지졸이었지만 다윗과 함께 하면서 자신의 생명까지도 돌아보지 않고 주의 종의 요구대로 행하는 용사가 됐다”면서 “이런 성경 내용을 바탕으로 ‘이만한 장수가 없었더라’는 주제로 해마다 아바드리더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목사는 “용사는 섬기는 자이며, 섬기는 삶을 사는 용사는 리더가 된다”며 “용사가 교회를 섬기면 교회는 부흥하게 되고, 주의 종은 힘이 있게 되며 성도는 성공하는 삶을 살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용사가 가정을 섬기면 남편이 세워지고 아내가 힘이 있게 되며 자녀는 성공의 길로 달려가게 된다”며 “가장 큰 용사는 사모, 가장 힘을 주는 용사는 부교역자, 가장 충성된 용사는 성도”라고 역설했다.

이목사는 “어느 교회, 주의 종, 성도는 잘돼야 한다”면서 “대단한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는 잘 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바드리더 컨퍼런스 5기 1차 세미나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열린다.

지난 컨퍼런스에 참석한 박성대집사(울산선양교회)는 “교육을 통해 말씀에 순종하고 주의 종을 보호할 때 이 말슴이 워짐을 깨닫고 주의 종을 생명을 다해 보호하는 용사가 되기로 작정했다”면서 “신앙생활을 할 때 꼭 필요한 핵심들을 담고 있는 이 교재를 늘 가지고 다니면서 상황에 따라 살펴보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숙 사모(울산능력교회)는 “사모가 힘이 있어지려면 성도가 한 시간 기도할 때 사모는 두 시간 기도하고, 성도보다 더 많이 희생하고 먼저 용서하고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일꾼으로 성도들을 섬겨야 한다는 말씀 따라 성도들에게 시키기 전에 먼저 실천하며 본을 보였다”며 “그랬더니 성도들이 나의 모습을 보며 좇아오고 신뢰하고, 말씀에 더욱 순종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 목회자는 “컨퍼런스 참석 후 여성 목회자로서 두려움이 사라졌고, 성도들도 많은 변화를 경험했다”면서 “농촌교회서 3년 만에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고, 성전건축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의/ 1644-3927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