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도움만 받았는데, 이제는 도움을 주게 되어 기뻐"

한화예술더하기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진행되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아동 860여명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국악, 미술, 연극, 음악 장르 중 한 가지 장르를 선택하여 전문 예술 교육 단체의 꾸준한 교육을 받고 있다.

▲ ⓒ 사진제공:데일리 시사프라임


악보를 읽는 방법도 몰랐던 아이들 제 각각이던 소리를 하나로 모아 연주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다른 사람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던 아이들 이제는 당당하게 연극 무대에 올라 큰 목소리로 대사를 할 수 있고, 스스럼 없이 자신이 만든 작품을 남에게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 대전 판암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지역주민들을 위한 연극 ⓒ 사진제공:데일리 시사프라임


또한 한화와 한국메세나협의회는 수혜자들이 재능을 다시 기부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후원으로 기량이 향상된 아동•청소년들이 또 다른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 문화예술 재능을 기부하는 선순환 형태의 메세나 활동이다.

서울을 비롯한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에서 지역사회환원 프로그램이 연말을 맞이해 총 45회에 의해 진행되었다고 한다.

▲ 아동들의 지역주민들을 위한 연극과 음악활동 ⓒ사진제공:데일리 시사프라임



전국 각지에 문화를 통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아동이 860명, 전국 48개의 한화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 협력복지기관과 예술단체 담당자 250여명, 총 1,500여명이 음악회, 전시회, 국악공연, 연극 등을 통해 나눔 활동하고 있다.

활동 범위로는 전국의 양로원, 전문 공연장, 공원, 주민자치센터, 복지기관 강당, 대학병원 로비 등 다채로운 장소에서 진행될 행사에 예상 관객은 약 10,000명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한편 이번 지역사회환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받은 혜택이 또 다른 사람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문화나눔의 실천’으로 발휘 되기를 바란다”며 “2011년까지 계속될‘한화 예술더하기’가 문화 향유층 확대에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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