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보도채널

조선, 중앙, 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이 내년에 출범예정인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선정됐다. 케이블종합편성채널이란 뉴스보도와 쇼-오락, 드라마 등을 모두 방송할 수 있는 방송이다.

연합뉴스는 신규 케이블 보도채널 사업자로 선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8일간의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를 받아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기자회견을에서 "이들 예비사업자들이 1000점 만점에 800점이라는 절대평가 기준을 통과해 사업승인 대상 법인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심사위원이 의결을 거부, 퇴장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이경자 부위원장이 종합편성 도입에 반대하는 취지의 신상발언을 한 뒤 퇴장했으며 양문석 상임위원은 회의에 아예 나오지 않았다. 이에따라 심사위원 5명 가운데 3명의 위원만 의결에 참여했다.

이날 선정된 사업자는 내년 상반기 방통위로부터 허가증을 교부받은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방송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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