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이 국내 7번째, 영남권에서는 최초로 미국국제의료기관평가위위원회 인증을 획득했다.

3일 JCI 인증 기념 현판제막식을 가진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09년 4월 조 몽 교수 등이 “JCI 2009 Singapore Practicum”에 참석해 JCI인증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를 하였으며, 2010년 12월 13일부터 5일간 진행된 JCI 최종인증 평가에 14개 영역 323기준 1,038개의 항목을 점검한 결과, 평균 98.3점의 높은 점수로 12월 23일 JCI인증을 최종 통보받았다.
▲ JCI인증현판제막식

백승완 병원장은 “환자의 안전, 감염 등의 절차를 처음부터 기틀을 마련하는게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JCI인증을 준비하였고, 그러한 경영목표에 따라 전 직원이 노력해 주었다"며 "JCI인증은 모든 진료과정을 명문화된 정책에 따라서 진행하여 범할 수 있는 오류와 실수를 최소화하고자 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자신의 진료행위가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진료라 자부하고 있다 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JCI 인증이란?
미국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는 1994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적인 의료기관 평가기구로, 진료와 진단 과정, 의료장비 수준, 감염 관리, 환자권리, 시설안전 관리, 직원교육, 인사관리 등 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절차와 시스템을 엄격하게 평가하는 인증제도로 세계적으로는 약 300여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는 연대 세브란스, 서울성모병원 등 6개 의료기관이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양산부산대병원이 인증을 받음으로써 국내에서는 7번째로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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