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하는 김성배 리라아트고등학교 교장]

▲ [이승완 전 국기원 원장]

서울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리라아트고등학교(교장 김성배)가 ‘태권도부 창립40주년 기념 및 2010년 태권도부 송년의 밤’ 행사를 본교 4층 컨벤션 룸에서 동문과 전직교사, 태권도관련 인사, 재학생, 학부형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 [체육교사로 재직하면서 1970년도에 본교 태권도부를 창단한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최영렬 학장]

이날 행사에는 이승완 전(前)국기원 원장을 비롯해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최영렬 학장, 한국체육대학교 이승국 전(前)총장,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김충열 회장, 서울시태권도협회 구 지회장, 정원석 리라태권도부 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한편 체육교사로 재직하면서 1970년도에 본교 태권도부를 창단한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최영렬 학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이었지만 당시 태권도부를 창설한 것이 이제와 생각해 보니 얼마나 잘한 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면서 발전된 학교와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 [정원석 리라태권도부 동문회장]

이날 행사는 최우수선수상, 장학증서전달, 학부모감사패 전달식 등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세계태권도대학교 이춘재 이사장이 태권도부 발전을 위한 휘호액자를 기증했으며 ㈜네오콜롬버스 김주석 대표와 경서중학교 조성구 감독이 동계훈련 물품을 증정하기도 해 눈길을 모았다.
김성배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리라아트고등학교로 교명이 바뀌면서부터 학생들의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으며 이제는 우리학교 진학 시에도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내실을 기하는 실력 있는 학교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 말했다.
▲ [세계태권도대학교 이춘재 이사장이 태권도부 발전을 위한 휘호액자를 기증했다.]

1952년 권응팔 설립자에 의해 첫발을 내딛은 리라아트고등학교는 1970년대 태권도부가 창단되면서부터 그간 많은 국가대표선수와 상비군을 배출한 학교로 명성을 날리고 있으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60여 차례이상 우승을 일궈낸 전적을 자랑하고 있다.
▲ [최우수선수상을 수여 받는 선수들]


특히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동아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태권도학과 교수인 문대성 IOC선수위원이 이곳 학교 동문이며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성배 교장도 태권도부 1기 출신으로 태권도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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