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코리아그랜드세일과 연계하여 부산방문 외국인 관광객 및 거주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2011 부산그랜드세일’이 9일 개막선언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50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그랜드세일은 총 71개 업체 2,300여개 업소가 참여하여 쇼핑, 숙박, 식음료, 공연 등의 가격할인(50~5%)과 사은품 증정은 물론, 그랜드세일 할인쿠폰 소지자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시는 ‘2011 부산그랜드세일’을 적극 활성화하기 위해 오프닝 행사, 토요 거리공연, 웰컴 행사 등 다양한 참여 및 볼거리를 마련하여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면 롯데백화점 샤롯데 광장에서 내·외국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행사에 앞서 대연프리몰에서 서면1번가까지 행사알림 거리홍보와 퓨전 타악공연, 항공권·호텔숙박권·입장권이 주어지는 퀴즈 이벤트 등 식전공연, 개막선언, 점프공연, 크로스오버 음악, 보컬 공연·퀴즈이벤트 등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며, 행사장에는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참가업체의 직접적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푸짐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광복로, 광안리, 해운대, 서면 등 참여업체가 밀집된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면서 전통문화공연, 크로스오버 뮤직, 퀴즈이벤트 등 토요 거리공연도 개최한다.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전경

한편 부산시는 입국하는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1월 15일부터 2월 12일까지 주 3일(월·금·토)씩 한복 홍보도우미 2명(영어·일어)을 공항에 배치하여 홍보를 실시하고, 공항과 여객터미널에서는 행사 초반 환대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관광업계, Tour-Buddy 등이 참여하여 꽃다발, 기념품, 홍보물 제공 및 청사초롱 캐릭터 기념사진 촬영 등 외국 관광객 웰컴 행사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2011 부산그랜드세일 기간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부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쇼핑·관광지로서의 부산의 이미지 제고로 부산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2012 부산그랜드세일’ 행사에도 재방문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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