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인 ‘워렌버핏’은 자신의 전재산의 82%인 32조원 상당의 재산을 기부한바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역시 전재산 500억달러중 1천만달러만 가족의 몫으로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사회에 환원할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런 갑부들 뿐아니라 선진외국에서 기부는 남과 다른 특별한 행동이 아닌 사회로부터 받은 이득을 사회로 되돌려준다는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기부라는 것에 상대적으로 인색했던것이 사실.

그러나 근래들어 전.현직 대통령의 재산기부와 더불어 소시민들의 기부도 늘어나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기부는 낯선 단어가 아니다.

그렇지만 막상 기부를 하려해도 어디에 어떻게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인지 몰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결혼식, 기념식, 장례식 등 모든 행사에는 각종 화환들이 빠지지 않는다.
보통 일년에 한두번씩은 이런 화환을 이용하게 되는데, 물론 화려한 모양으로 행사의 한 자리를 장식해주지만 행사가 끝나고 나면 아무 의미도 없이 없어져 많은 아쉬움이 남는건 사실이다.

이럴때 축하와 기부, 나아가 우리 농촌돕기의 세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것이 있다.
화환이라고 하면 당연히 꽃 화환이라는 고정인식을 벗어나 어느덧 경,조사에 의미있는 선물로 자리잡은 ´쌀화환´이다.
▲ 경,조사 쌀화환

쌀화환은 쌀포대가 깔끔하게 화환처럼 장식되어 기존의 꽃화환과 같이 행사시 자리를 빛내주면서도 행사가 끝난 후 기부를 원하면 본인의 이름으로 사회의 소외계층이나 결식아동 등 뜻깊은 곳에 기부할수있으며 더 나아가 쌀시장 개방과 쌀소비 소로 시름이 깊은 우리 농민들을 도울 수 있는 일석삼조의 좋은 방법인 것이다.

쌀화환 전문업체인 베푸미쌀화환의 이미정 대표에 의하면 "쌀 화환의 경우 고객이 상대에게 보낸 쌀화환이 경,조사가 끝난뒤 허무하게 없어지지 않고, 기부 등의 방식으로 좋은곳에 쓰이거나 최소한 받은 사람이 직접 쓸수 있어 굉장히 만족해한다"며 "받은 사람 역시 뜻 깊은 선물로 받아 들인다"고 한다.

또, 이 대표 자신도 쌀화환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곳에 쓰여지기를 원해 단순히 쌀화환을 배달해주는 역할에서 끝나는것이 아닌, 행사가 끝난 뒤 주최즉에서 기부를 원할 시에는 기부하는 사람의 명의로 불우이웃에게 연계해 주며, 기부자명단 및 사진은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한다.
▲ 박창선 어린이축구단 창단식 쌀화환 전경사진 ⓒ 베푸미쌀화환제공

이 대표는 "쌀 화환의 경우 상대에게 축하도 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도 선물 할 수 있으며, 기부문화에도 동참할 수 있어 정말로 의미있는 선물이다"고 강조했다.

작년 연말에도 여러 기업체는 물론이고, 수 많은 스타들도 쌀화환으로 기부행사를 펼쳐 결식아동과 독거노인,불우 이웃등 저소득 가정에 많은 기부를 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여러차례 들려 왔다.

모든 것이 말은 쉽지만 행동하기는 어려운 법이다.

사람들은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어차피 많은 경,조사에 관련되어 있다.
축하도 하며 기부도 할수 있는 쌀화환으로 기부에 직접 참여해 보는건 어떨까.

(도움말) 베푸미농산 대표 이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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