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은 새해를 맞아 청소년을 위한 국립극장 공연단‘예술단 미르’의 설맞이 국악과 연극이 함께하는 가족음악극 ´토끼전´을 오는 2월 3일(화) 올린다고 한다.

▲ ⓒ 한은남 기자

´예술단 미르’의 특별 공연 ´토끼전´은 청소년을 위한 공연체험 프로그램 「국립극장, 고고고」의 인기 레파토리 중 하나인 ´별주부전´을 토대로 토끼의 해에 맞게 재구성된 작품이다. ´토끼전´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별주부전´과는 달리 국악, 민요, 연극이 한데 어우러진 흥겨운 가족음악극으로 재탄생 되었다

▲ 국립극장 ´토끼전´ 공연모습 ⓒ 한은남 기자
또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며 이날 국립극장 한마당을 빛내줄 특별한 공연이며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는 공연관련 퀴즈 정답자 추첨을 통해 이날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설맞이 축제 부대행사 ‘겨울철 먹거리(군고구마, 옥수수, 군밤 등)’ 무료시식권도 제공된다고 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도 보고 즐기며 의미 있는 한해를 기원하는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본다.

또 2009년 청소년 공연체험 프로그램「국립극장, 고고고」와 함께 꾸려진 문화예술인턴 예술단 ‘미르’는 2011년도를 맞아 끼로 똘똘 뭉친 총 15명의 제3기 예술단원들이 선정됐다. 2011년도를 책임질 국립극장 예술단 미르의 새얼굴과 함께하는 토끼전은 국립극장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첫 무대로써의 의미가 크다고 한다.

신묘년(辛卯年) 한해를 시작하며 국립극장 특별공연 ´토끼전´은 2011년 예술단 ‘미르’ 새 단원들과 함께 색다름과 역동성으로 관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날 야외행사와 설맞이 축제 <남산위의 까치 설맞이>는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운영되며 ‘놀이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등 세 마당으로 구성되어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먹거리 장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과 함께 관람객들은 풍성한 즐거움과 설의 참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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