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식 특수법인 국기원 원장의 인사말]

지난 5일 특수법인 국기원(원장 강원식)에서는 ‘2011년 1차 고단자(6~9단)승단심사’를 개최했다.
▲ [오수곤 심사집행위원장]

이날 심사는 올 들어 첫 번째 진행된 심사로 6,7,8,9단을 대상으로 2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들의 기량을 발휘했다.

이들 심사자들 중 6,7단 응심자들은 사전에 정해진 주제에 따라 논문을 제출하는 등 다소 까다롭고 엄격한 절차에 의해 심사를 봤다.

한편 여성 응심자들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8단에 도전하는 막강여성도 눈에 띠기도 했다. 이들 여성들은 태권도장의 관장으로 있거나 심판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등 여성태권도 발전에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8,9단 심사위원]

오수곤 심사집행분과위원장은 “국기원 고단자 심사는 6,7단일 경우 품새, 겨루기, 격파, 논문 등을 보며 8단 이상자들은 품새, 논문, 면접을 통해 심사를 봅니다. 또한 승단연한 및 연령의 구분으로 심사에 응심 할 자격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고단자 심사는 무력이 깊은 응심자들이기에 불편함 없이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며 심사를 치루는 소감을 밝혔다.

▲ [8단 심사자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고단자 박정옥 응심자의 품새 발차기 장면]

태권도는 4단 이상이 되면 사범지도자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3급 생활체육지도자과정을 이수하면 태권도장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고단자 심사를 실시한 국기원은 심사는 물론 태권도 지도자 양성 및 경기를 주로 하는 곳으로 세계 각국의 태권도인들이 한국에 오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 [격파 부문 심사위원]

특히 외국에서 수련하고 있는 내외국인 고단자들도 직접 세계태권도인의 본산인 국기원에서 단 심사 보는 것을 최대의 영광으로 여길 정도로 국기원 고단자 심사의 인기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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