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홍성흔 ⓒ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 선수인 홍성흔(33)이 8일 부산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냈다.

홍성흔은 8일 오후 6시30분께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한진택배 앞 편도3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가다 중앙선 역할을 하는 안전지대를 침범해 유턴하다가 뒤따라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사고 오토바이 운전자와 탑승한 동승자 등 2명은 찰과상을 입고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이 찰과상 외에 큰 피해는 없었다. 홍성흔이 운전한 차량에 같이 탑승하고 있었던 가족들도 별다른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이날 사고는 홍성흔이 일본에서 돌아온 아들에게 선물을 사주기 위해 이동 하던중에 사고가 난걸로 알려졌다. 홍성흔은 "좌회전 신호에서 신호를 잘못 본 내 잘못이다."며 "피해를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흔 선수는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아 정규시즌 준비에는 지장이 없는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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