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강원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가 지난 11일에서 13일까지 사흘간 강원도홍천종합체육관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도 대표 1차 선발전’과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 대표 2차 선발전’을 함께 치르면서 2011년도 첫 대회를 성대히 치렀다.
▲ [이주호 강원도태권도협회장의 대회사]

이번 대회는 초등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남녀선수를 포함해 대학부 선수에 이르기까지 총895명의 선수와 대회관계자 등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토해냈다.
▲ [허필홍 홍천군수]

한편 11일 치러진 개회식에는 이주호 강원도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해 허필홍 홍천군수, 신영재 홍천군 의회의장, 김인곤 홍천군태권도협회장 등 많은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과 임원진을 격려했다.
▲ [김인곤 홍천군태권도협회 회장]

이주호 강원도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들은 지난 한해 전국 각종대회에서 짜릿한 영광의 순간도 있었지만 아깝고 아쉬웠던 쓰디쓴 경험도 했기에 2011년도를 맞아 지난해의 영광을 올해에도 다시 한 번 재현시키고 아깝고 아쉬웠던 점들은 반드시 극복해 빛나는 영광을 맞이하기 바란다.”면서 참가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한편 허필홍 홍천군수도 환영사를 통해 “건강과 휴양 레포츠 도시 홍천에서 이번 대회가 열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대회기간동안 홍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홍천을 소개했다.

김인곤 홍천군태권도협회장은 “2011년도 강원도태권도협회 첫 대회를 이곳 홍천에서 치르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참가 선수는 물론 관계자 여러분들이 대회기간 동안 불편함 없이 좋은 추억을 쌓아가길 기대한다.”며 대회를 치루는 소감을 밝혔다.
▲ [왼쪽부터 엄봉선 홍천군태권도협회 사무국장, 조영복 영월군태권도협회장(한국중고태권도연맹 심판위원장), 원인호 강원도태권도협회 기록분과위원장]

강원도태권도협회는 지난 2008년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이주호 현 회장이 추대돼 재임에 성공하면서부터 국내외적으로 경기력향상은 물론 투명한 행정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는 단체로 주위로부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그동안 선수평준화에 온 힘을 기울인 노력으로 2011년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강원도를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각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대회가 열린 홍천군은 맑고 깨끗한 홍천강과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청정함과 풋풋한 인심을 자랑하는 곳으로 군 전체의 87%가 산지로 형성되어 오염되지 않은 청정 휴양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나라꽃 무궁화를 보급하기 시작한 애국충절의 고장으로 5대 명품 홍천강수라쌀, 늘 푸름 홍천한우, 찰옥수수, 6년 근 홍천인삼, 홍천 잣 등이 있으며 특히 홍천9경으로는 팔봉산, 가리산, 미약골 , 금학산, 가령폭포, 공작산수타사, 용소계곡, 살둔계곡, 가칠봉삼봉약수 등이 유명하다.

이번 대회는 12일부터는 품새 경연대회가 펼쳐졌으며 대회 마지막 날에는 폐식통고와 함께 성적발표, 시상 등의 순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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