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마이 블랙 드레스> 신인배우 길은혜 ⓒ (주)투지콘텐츠

지난 14일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렸을 때 조용히 한구석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여자주인공들을 유심히 지켜보는 이가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아직까지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에는 이른 신인배우 길은혜다.

“이번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서 5씬 정도 나와요. 하루 촬영으로 모든 분량을 끝내서 스탭들이나 주인공들과 친해 질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부분이 제일 아쉽네요.”라며 말한다.

올해 24살이 된 당찬 신인배우 길은혜의 포부는 끝이 없다.


- 영화과 3학년 길은혜

올해 건국대학교 영화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길은혜. 그의 일상은 다른 대학생들과 똑같다. 개강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분주 하고 정신없다. 하지만 영화..연기자..에 대한 꿈은 배우 길은혜에게 있어 존재감을 심어주는 일이며, 그가 하루 하루 살아가는 원동력이다.

(주)투지콘텐츠 라는 새로운 소속사로 옮기기 전까지 과연 연기자의 길을 갈 수 있을까 라는 방황과 고민을 많이 했던 그이기에. 현재의 상황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현재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해요.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 해 주시는 지재형 대표님. 진병석 이사님. 또 회사의 마스코트 라고 할 수 있는 박수진 팀장님. 그 분들이 있기에 연기자로서의 길을 다시 한 번 짚고 일어 설 수 있는 힘이 됐던거 같애요.”라며 지난 과거의 힘들었던 연기자의 길을 떠올려 본다.

올해 24살의 신인배우 길은혜에게 롤 모델은 두 사람을 꼽았다. 최고의 연기자 손예진과 김혜수 선배라 한다.

솔직히 신인배우로서는 너무 큰 롤 모델을 잡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보지만, 크게 잡고 천천히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중간에 지치지 않고 직진만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라고 한다.


- 연기자의 롤 모델은 ‘손예진, 김혜수 선배’

그가 배우고 싶은 두 사람의 롤 모델의 장점은 한 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영화, 드라마 모두 열성적으로 하는 열정을 본받고 싶고, 아픔을 잘 소화 해 내는 연기자라서 좋아 한다고 한다.

연기자로서 시청자들과 함께 공감 할 수 있도록 표현 하는 것이 연기자의 근본이 아닐까 라고 생각 하는 그에게. 이제 연기에 갓 인문한 신인 치고는 자기의 생각과 정리가 확고한 친구 라는 느낌을 갖게 하는 배우다.

또한 본인의 대한 장점과 단점도 내 놓고 얘기 할 수 있는 당참도 갖고 있는 배우다.

“제 스스로 성격을 얘기하자면 평소 차분하고, 좋아하는 일에는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또 다른 면도 존재 하는 반면,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질 못 해 오래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비로서 말을 트는 그런 부분이 단점 중 단점이라 걱정이다.”라는 그는 앞으로 다양한 연기변화를 통해 성격도 바꿔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인내심을 가지고 배우로서의 자질을 공부해 가고 있는 친구다.


연기를 일찍 시작 했지만, 중간에 힘들었던 부분들이 생기면서 그에게 많은 기다림의 시간이 그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었다.

그녀가 배우여야 하는 이유는 다른 이유가 없는거 같다.

단지 그녀는 배우로서 연기 할 때 살아있는 느낌이 들고, 살아 숨쉬고 있는 느낌과 자신의 존재는 연기를 위해 태어났다고 본인 스스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신인배우 길은혜에게 펼쳐진 연기의 세계는 이제 막 발을 들여 놓은 것에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와 그가 해야 할 또 다른 다양한 일들이 있는 가운데 “예전에는 하루 빨리 큰 배우가 되어야 겠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급하게 마음먹지 않고 천천히 한 단계씩 연기의 참 맛을 느끼며 가고 싶어요.”라는 그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