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은 전 국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천안함 폭침사건이 일어난지 1주기를 맞는 날이다.

천안함 폭침 1주기를 맞아 군은 물론이고, 시민들과 단체에서 희생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연 이어 열릴 예정인 가운데, 네티즌들의 추모 열기도 그에 못지 않게 뜨겁다.

▲ ⓒ 천안함 사이버추모관

각 포털사이트를 포함하여 천안함 홈페이지의 사이버 추모관에는 천안함 폭침 1주기를 앞두고 희생장병들을 애도하는 네티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이버 추모관에
"당신들의 값진 희생으로 우리가 안전하고 편하게 이 나라에서 살 수 있었습니다.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던진 당신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차가운 바닷물...생각만해도 너무 슬픕니다. 부디 편히 잠드소서... 그리고 또 감사합니다..."
"당신들의 값진희생 잊지않겠습니다" 등 희생장병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엿볼수 있는 수 많은 글들을 볼수 있다.

▲ 네티즌들이 남긴 추모글 ⓒ 천안함 사이버추모관

한편 국방부도 "26일은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한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천안함 피격사건과 희생장병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모든 온라인 공간에서 글머리에 추모리본(▶◀)을 달고 함께 추모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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