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 중인 ´산소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파라치에게 찍힌 사진이 공개됐다.
파파라치에게 찍힌 박지성의 사진은 영국의 연예전문사이트인 ´콘택트뮤직´에 게재되어 있는 것으로, 국내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한 네티즌이 ‘파파라치에 찍힌 박지성, 자랑스럽다’며 사진과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외국의 스타배우나 스포츠선수들만 등장하는 파파라치 사진에 박지성이 등장하자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사진은 박지성이 은행 안에서 업무를 보는 모습과 은행에서 나오는 모습을 여러 장의 사진으로 담고 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13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1-1으로 맞선 후반 32분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황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맨유를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게 했다.
박지성은 첼시와의 8강전에서 펼친 활약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이 16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0~201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의 베스트11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앞서 박지성은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인 유로스포츠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었다.
신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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