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사 클루프로덕션 김호영대표, 날 준비 됐다.

최근 방송사에 대한 제작협찬 허용과 외주제작물 인정기준의 도입을 골자로 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방통위가 입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다음달 초 방통위 의결을 거쳐 6월 초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지상파방송사들의 비협조로 문화부가 추진 중인 방송콘텐츠 외주제도 개선작업도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던 가운데 이번 개정안 상정은 지상파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간 공정거래 환경 조성에 한단계 나아갈 조짐으로 비춰지는데 최근 변화된 세상은 변화된 눈으로 읽어야 한다고 밝히며 외주제작사들도 보다 수준높은 컨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

‘클루 프로덕션’김호영 감독(대표이사)은 "마틴 루터 킹이 고통을 창조의 힘으로 바꾼 것처럼, 우리는 존재의 매 순간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해진 각종 매체와 그에 걸 맞는 수준높은 컨텐츠와 전문 제작 인력이 필요한것은 상식이므로 지상파의 입장도 이해할 수 있다." 고 전했다.

▲ 루 프로덕션 김호영 감독(대표이사) ⓒ 한은남 기자

이와 같은 주장은 최근 우후죽순으로 영상전문제작 프로덕션이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정작 컨텐츠의 수준은 이렇다할 성장이 없다는 점에서 ‘클루 프로덕션’의 주장은 더욱 무게가 실린다는 분석이다.

세계적 흐름에 발맞춘 끊임없는 영상 노하우 개발과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세계무대에 당당하게 나설 것이라고 말하는 김호영 대표이사는 ‘클루만의 정곡을 찌르는 전략과 컨셉, 그리고 보다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MBC 영상대전에서 1997년 편집상, 1999년 특별상. 그리고 한국케이블TV영상대전에서 2004~07년 동안 우수상과 최우수상 등 각종 영상대전에서 수상한 클루 프로덕션은 현재 각종 TV/라디오 광고 매체에서 연이은 러브콜을 받으며 그 실력을 뽐내며 인정받고 있다.

1998년 5월 독립제작사로 출발한 클루 프로덕션은 방송광고, 공공영화, 각종 케이블 프로그램을 포함한 영상제작과 케이블TV와 지상파TV, 라디오 등 종합광고 대행, 그리고 다양한 공연/축제,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연/문화에도 힘쓰고 있는데 클루 프로덕션의 클루(Clue)는 ‘실마리, 퍼즐의 열쇠, 준비되어진’ 이라는 뜻으로, 영상을 통해 사람의 귀와 마음, 그리고 눈을 사로잡을 실마리를 찾겠다는 신념하에 세워졌다고 전했다.

한편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적절한 매체기획 노하우로 승부하겠다는 김호영 감독(대표)은 "앞으로 보다 다양한 장르에서 풍부한 제작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크리에이티브와 리더쉽, 그리고 열정으로 최고보다는 최선을, 현재에 안주하기 보다는 미래를 꿈꾸며 계속해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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