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대비 3배 빠르고 50% 저렴한 와이브로 4G를 다양한 단말기에서 이용가능

찾아 다니는 불편함 없이 이동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는 KT의 ‘와이브로 에그’가 더욱 새롭고 다양해진다.

KT(회장 이석채)는 와이브로 4G 전국망에서 모바일 와이파이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폰4 ‘케이스형 에그’와 초소형 ‘미니 에그’ 등 와이브로 에그(WiBro Egg) 신규모델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와이브로 에그는 와이파이 신호를 와이브로로 변환해주기 때문에 따로 단말기를 바꾸지 않아도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모든 휴대폰, 태블릿PC에서 4G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기에 따라 3명에서 7명까지 동시사용이 가능해 더욱 경제적이다.

▲ 고객이 와이브로 4G를 와이파이로 변환해주는 아이폰4 전용 ‘케이스형 에그’와 ‘미니에그’를 이용해보고 있다. ⓒ 한은남 기자


아이폰4에 끼워 쓸 수 있는 ‘케이스형 에그(KWF-B2500)’는 세계 최초 스마트폰 케이스 일체형 와이브로 4G 단말기로 KT 유무선네트워크연구소와 ‘인포마크’사가 공동 개발하여 상용화한 동반성장 제품이다.

케이스형 에그를 사용하면, 에그를 따로 들고다닐 필요 없이 최대 5시간 연속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비상시에는 보조 배터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아이폰4의 경우 동영상서비스나 페이스타임 등 대용량 고화질 서비스 이용시 와이파이 접속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더욱 유용하다.

이름(에그)처럼 실제 달걀사이즈인 KT테크의 ‘미니 에그(KM-MR100)’는 기존 에그대비 절반이 조금 넘는(60%) 크기로 현존 제품 중 가장 작으면서도 기존과 같이 연속 4시간 이용할 수 있고, 슬립 버튼이 있어 미 사용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해 실제 사용가능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고 가벼워 어린이나 여성이 휴대하기에도 무리 없으며, 스트랩 연결고리가 있어 손에 들고다니거나 T머니나 장식을 함께 달고 다닐 수도 있다.

‘케이스형 에그’와 ‘미니 에그’의 출고가는 12만 9800원으로, KT 공식 온라인 사이트 올레닷컴’(www.olleh.com) 또는 올레 매장에서 와이브로 4G 12개월 약정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전국 82개 시와 8개 주요 고속도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와이브로 4G 전국망은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40.32Mbps로 3G 대비 3배 이상 빠르고 타사 3G데이터 요금대비 50% 가량 저렴하며, 전체 인구 대비 85%의 커버리지를 갖췄다.

한편 KT 개인고객전략본부 구현모 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인 와이브로 에그 2종은 더욱 작고, 휴대하기 편리해져 더욱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다양해진 와이브로 에그를 통해 우수한 4G 네트워크의 장점을 마음껏 누리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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