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부부 브란젤리나 커플이 조건으로 여섯 아이를 돌봐 줄 보모를 찾고있다.

22일(현지시각) 미국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커플은 영화 촬영 등으로 집을 비우게 돼, 아이들을 돌봐줄 보모를 추가로 찾고 있다.

브란젤리나 커플은 모두 여섯 명의 아이들에게 각각 한 명씩의 보모를 두고 있으며 보모들에 대한 대우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모들은 숙식제공은 기본이며 적게는 5만 달러(한화 약 5400만원)에서 15만달러(한화 약 1억6000만원)를 연봉을 받고, 아이들과 함께 세계 각국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모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4년제 대학의 교육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2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줄 알아야 하며, 특히 입양된 자녀들의 모국어를 사용할 경우 가삼점이 붙게된다.

또한 영화 촬영이 있을 시 가족이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신분이 확실해야 하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한편 브란젤리나 커플은 6명의 보모들의 연봉으로만 1년에 약 50만달러(약 5억4000만원)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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