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가한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 축사를 하는 이호연 금메달리스트 ⓒ 뉴스캔 변광재

21일 토요일, 대구광역시 배드민턴 협회가 주최하며 대구광역시 체육회가 후원하는 5월 가정의 달,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자선 배드민턴 대회´가 펼쳐졌다.

이날 전국의 배드민턴 관련 관계자와 장애인 배드민턴 협회 관계자, 그리고 지난 3월 국내 최초 조직된 대구광역시 나눔의실천 배드민턴 봉사단과 대구광역시내 인사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 장영수 금메달리스트와 김사열 경북대학교 교수 ⓒ 뉴스캔 변광재

이외에도 1992년 스페인 바로셀로나 여자 핸드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호연과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남자단체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장영수가 참가했다.

금메달리스트 이호연은 "비록 종목은 다르지만,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초대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구광역시 배드민턴 협회가 발전되었으면 좋겠다. 대구 주민의 많은 성원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휠체어 남성 장애인 복식 경기와 스탠딩 친선 경기, 그리고 장애인 복식 경기 등, 대구광역시 배드민턴 협회에 소속된 총 80인의 선수가 참가해 16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5월 가정의 달,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자선 배드민턴 대회´의 수익금은 일본군에게 피해를 입은 위안부 할머니께 전액 기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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