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에서 18명이 살인 진드기로 물려 사망해 살인 진드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07년 5월 이후 중국 허난성에서 진드기에 물린 사람은 577명 이며 이 중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고 그 중 대부분은 주로 신양시 상청현, 광산현, 스허구, 핑차오구에서 발생했다.

진드기는 동물과 인간이 걸릴 수 있는 수 많은 바이러스와 세균 등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진드기에 물리면 고열에 피가 섞인 가래와 함께 기침이 나오고 구토와 설사 증세가 나타나며 혈액을 통해 쉽게 감염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드기는 크기가 작고 번식력 또한 강해 완벽한 박멸이 쉽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피해사례는 확산되는 반면 뚜렷한 대책이 없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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